캐나다에는 5가지의 동전이 있어요. 기념주화는 빼고 말할게요. 원래 1센트짜리도 있어서 6가지였지만, 지금은 1센트는 쓰이지않아서 사라지고 있어요.제가 몇년 전에 캐나다에 살 때만 해도 1센트 동전이 흔하게 쓰였었는데,이번에 다시 와보니 쓰임이 아예 사라졌더라구요.코워커에게 물어보니, 아마 1센트 만드는 비용이 1센트보다 더 비싸서 그럴거라고 ㅋㅋㅋㅋ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1센트 동전은 쓰이지않아요.반올림으로 계산하는데, 계산법은 아래 적을게요. 어쨌든 그래서 지금은 5센트, 10센트, 25센트, 1달러, 2달러 이렇게 다섯 종류가 쓰여요. 사진은 순서대로 위에서부터 2달러, 1달러, 25센트, 10센트, 5센트이고요.사진을 여러번 찍어봤는데, 1불 2불은 어떻게 찍어도 그림이 잘 안나오네요 ㅜㅜ 특이..
한인업주들은 여태 만나봤던 사람들이 단 한 명도 좋았던 사람이 없었어서,사실 한인업주가 제공하는 일자리에 대한 구직생각은 이제 거의 없는 편이에요.저와 TJ는 이미 둘 다 캐네디언 업주 밑에서 일을 하고 있기도 하구요. 저는 한인업주 밑에서 일해본 적도 있고, 인터뷰만 본 경우도 있고, 전화통화만 해본 적도 있는데,단 한번도 사람이 괜찮다고 느껴본 적이 없네요 ㅋㅋㅋㅋ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생각입니다. 그래도 한인끼리 물건을 사고 파는 것에 대한 건 괜찮은 것 같아요.혹은 집을 구하시는 분들이라면 집렌트나 룸쉐어를 하는 것도 괜찮아보이구요. 위니펙에 사는 한인들이 모이는 웹사이트로는 코사랑닷넷이라는 곳이 있어요.구인광고도 올라오고, 물건을 사고파는 곳도 있고, 중고자동차, 집렌트나 룸메이트 글도 올라오..
제가 아르바이트를 하고있는 커피숍의 사장이 바뀌었어요.원래는 40대의 부부 두 쌍, 그러니까 총 네 명이 공동으로 가게를 소유하고 있었고,그 중 한 여자사장이 모든 일을 총괄하는 메인 사장이었어요. 직원들을 살뜰히 잘 챙겨주고, 다정하게 대해주지만, 원칙을 강하기 지키는 성격이었죠. (메인사장이요)그리고 메인사장은 거의 항상 가게에 나와있었어요.직원들이 모두 사장을 좋아했고, 즐겁게 이야기도 나누고 웃고 했었지만,일을 할 때는 아무래도 사장을 신경쓰게 되는, 좋지도 싫지도 않은 그 정도였고요. 엊그제인 16일부로 새 사장이 가게를 소유하게 되었어요.혼자 가게를 운영하는 것 같고, 아마 50대의 머리가 조금 하얀 할줌마예요. 저는 주중에는 일을 하지 않아서, 오늘이 새 사장과 일을 하는 첫날이었어요.(만나..
재채기를 할 때엔 허공에다가 하거나, 손으로 입을 막고 재채기를 하면 안 됩니다. ㅋㅋ기침을 할 때도 마찬가지이고요. 허공에다가 재채기를 하면, 분비물이 공기중으로 퍼지잖아요.감기에 걸린 사람이 기침을 그렇게 한다면 바이러스가 퍼질거구요. 한국에서는 손으로 입을 막고 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었는데 그것도 잘못된 방법이라고 배워요. 왜냐하면 손으로 입을 막게 되면 결국 입에서 튀어나온 분비물이 손에 그대로 묻어있을텐데,그 손으로 이것저것을 만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죠. 물건을 집거나, 문손잡이를 잡거나, 버스손잡이를 잡거나, 혹은 머리, 가방, 핸드폰을 만진다거나 등등손으로 온갖 것들을 다 만지고 살아가기 때문에손으로 입을 막고 재채기나 기침을 하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라고 배워요.결국 그렇게 손에 묻어있던 분..
저는 작년 12월 12일에 위니펙에 도착했어요.밴쿠버에서 1박을 지내고 왔는데, 맨땅에 비가 내리던 밴쿠버와 달리위니펙 공항에 내렸을 때 이미 사방이 눈 천지였고 ㅜㅜ짐을 찾고 공항 건물을 나서는데 바람이 너무 차서 숨이 턱 막히더라구요 ㅋㅋ 당시에 예약해두었던, 한인 민박 주소를 알려주고 곧장 택시로 갔구요,1주일을 머무르면서 아파트를 둘러보고 다녔는데, 추워서 몇군데 못돌아보고 금방 계약해버렸어요 ㅋㅋㅋㅋ여름이면 좀 더 이곳저곳 멀리까지도 돌아다니고 해봤겠지만, 너무 추워서 ㅜㅜ게다가 차도 없고 버스편도 잘 모르던 때라 민박집 근처로 걸어갈 수 있을만한 거리로만 다녔고요.결국 오스본빌리지라는 곳에 살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지금은 온 지 7개월이 조금 넘었구요, 지난 겨울은 굉장히 따뜻했다고 다들 그러..
일단 외국인에게서 국적질문을 받을 때, "혹시 한국인이세요??" 라는 질문을 받은 적은 단 한번도 없어요 ㅋㅋㅋㅋ 그들이 보기에 비슷하게 생겨서 구별을 잘 못하는 사람들이 아마 한국, 중국, 일본일텐데일단 일본인들은 정말 드물게 보여요. 일본인들은 일본 밖을 잘 안나오는 듯 해요.일본은 한국인구의 두 배가 넘는 인구를 가진 것 치고 캐나다에서 정말 많이 보지 못했어요.오히려 한국인이 더 많이 보이고요,끝판왕은 중국인들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나라 인구가 15억인데. 한국인구의 약 30배이니,,숫자로만 따져보자면 중국인 300명에 한국인 10명이 보이는 비율 쯤 되겠구요. 여기서 외국인들이 만나는 극동아시아 사람의 대부분이 중국인이다보니,한국인을 봐도 첫눈에 중국인일것이라 지레짐작을 하는거겠죠.그들에게도 경험적..
1월에 시작해서 10월에 끝나는 10개월 프로그램의 컬리지에 다니고 있어요.사실 기존 방식은 여름, 겨울방학을 포함해서 2년 과정인데월화수목금 6시간씩 학교스케쥴을 잡아서 2년과정을 1년으로 줄인 다음,방학을 없애서 10개월로 단축시킨거라고 하더라구요. 졸업은 10월 23일이지만, 9월 14일부터 6주동안은 인턴실습을 나가는거라서사실 학교는 9월 11일까지만 나가면 돼요.그 뒤부터는 배정받은 회사에 가서 실습을 하고 졸업을 하게되는거죠. 이 실습을 나가는 데 있어서 학교에서 학생에게 요구하는 것이영타 45 wpm 이상을 치라는 거였어요.(http://10fastfingers.com 이 곳에서 로그인 없이 본인의 타수를 확인하실 수 있어요.wpm결과에서 10%를 까면 돼요.)이 타자수만 넘으면 인턴을 나갈..
학교 마치고 집에 갈 때 환승하는 Osborne station이라는 버스정류장이에요.저는 학교에서 180번을 타고 와서 여기서 내린 다음 185로 갈아타고 가요.여기서 버스를 타면 집까지 3~5분 정도 걸려요. 집 근처의 교회이고요,, 자동차 번호판인데, 번호판이 WOW였어요 ㅎㅎ이렇게 자기가 원하는 문구로 번호판을 만든 경우가 꽤 많아요.아마 돈을 더 내고 만드는거라 들은 듯 싶은데, 얼마였는지는 모르겠네요.학교의 선생 중 한 명은 차 번호판이 MY FIAT이에요 ㅋㅋㅋㅋ그 선생님의 차종이 fiat이거든요 :) 다른 날 찍은 사진이지만, 이 차는 번호판이 디아블로예요.개성을 중요시하는 캐나다입니다 ㅋㅋ#오스본스테이션 #자동차번호판 #마음대로
저는 학교를 마치고 Osborne station에서 185번으로 환승한 다음 River@Wellington 정류장에서 내려요. 185번을 타고 나면 집까지의 이 거리는 버스로 약 3~4분 거리인데.... 어제 1시간이 걸렸어요 ㅜㅜㅜㅜ걸어오면 15분인데 ㅜㅜ 차라리 걸어올걸 ㅜㅜㅜㅜㅜㅜㅜㅜ 185번 버스가 Harkness station에서 River Avenue로 들어가야하는데, 폴리스라인이 쳐져있더라구요.도로를 아예 막아두고, 경찰차가 앞에 버티고 있어서버스기사가 어쩌지 어쩌지 하며 어딘가로 빙빙 돌고 돌다가 이상한 곳에 승객들을 모두 내려줬어요. 영문을 모른 채 목적지가 아닌 곳에서 한꺼번에 내리게 된 저를 포함한 승객들은무슨 일이지 누가 칼 맞았나 하면서 웅성웅성 기웃기웃거리다가,,조용하고 평화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