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글을 분명히 어딘가에 썼었는데요,여태까지 그 글이 포스팅되어있다고 생각했는데, 블로그에 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안 나오네요.네이버 블로그에 썼었는지, 티스토리 블로그에 썼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데,제가 글을 지운 적이 없으니 아직 글이 남아있는데 제가 못 찾는 것이든, 혹은 어떤 이유로 삭제가 되었든 둘 중 하나겠죠. Manitoba Institute of Trades and Technology의 Business Administrative Assistant 전공으로 2015년에 졸업했어요. 1년 Certificate이고, 방학이 없는 대신 10개월동안 학교를 다녔어요. 이 글은 제가 학생으로, 졸업생으로 느낀 개인적인 생각이에요.저와 다른 기수의 졸업생분들은 제 경험과 다르게 느끼셨을 수도 있고요.다른..
TJ가 지나가다가, 어?! 카야다!! 하길래 따라가보니 ㅋㅋㅋㅋKaya라는 코코넛 잼 ㅋㅋㅋㅋㅋㅋㅋㅋ제일 위쪽 선반에 진열되어있어서키가 작은 저는 못 보고 그냥 지나갔는데, 키가 큰 TJ가 지나가다가 발견했어요 ㅋㅋ 너무 정직하게 Kaya 라고 적혀있어요 ㅋㅋ(카야는 싱가폴과 말레이시아에서 주로 먹는 잼 형태의 음식이라고 합니다) 저는 또 코코넛을 무지무지무지하게 좋아하기 때문에!!언젠가 삘이 꽂힐 때, 저 카야를 사서 먹어보려고요 ㅎㅎ
오늘 출근하기 전에,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운전면허증을 갱신을 하러 집 앞 MPI에 갔다가, 버스시간도 좀 남았겠다 비도 흩날리기 시작하길래, 프랑스어 교재도 찾아볼 겸 도서관에 들어갔어요. 도서관 1층에 있는 카페가 제법 오래 전부터 울타리같은 철문을 쳐두고 모두 막아두고 있었는데 오늘 가보니 아예 모든 집기와 상품들이 다 빠져있고 엉망인 카운터와 벽의 포스터 같은 것들만 조금 남아있었어요. 도서관이라 사람들이 커피를 잘 안 들고 들어가서 장사가 잘 안 되는걸까나,, 하고 지나가는데 철문 안쪽 기둥 포스터에 카페 주인이 종이를 대충 부욱 찢어서 붙여둔 걸로 추정되는 메모를 발견했어요. "에스프레소 음료는 없어요, 미안해요 :(" 라고 적어둔 메모였는데, 그 글 아래에 누군가가 조그맣게 연필로 "괜찮아..
떡과 튀김과 면은 짱이에요♡ 그래서 분식집도 짱인 것 같아요 생각해보니 분식집에 그 감자핫도그도 짱이에요 엄청 통통한 핫도그인데 작고 네모난 감자덩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설탕발린거 학창시절 제가 다닌 중고등학교가 둘 다 같은 재단의 사립학교였어서 같은 교문을 이용했거든요. 학교 교문 길건너 내리막길에 있던 한 분식집을 친구들이랑 거의 매일 갔었어요 ㅋㅋㅋㅋ 중딩 때는 철이 없을 때라 친구들이랑 다 같이 양손에 뭐 잔뜩 들고 걸어가면서 길거리에서 먹었고 고딩 때는 철이 조금 더 들어서 모두 얌전히 한 자리에 가만히 서서 다 먹고 난 뒤 기숙사로 사부작 돌아왔었죠. 집에서는 분식집처럼 화려하게 먹을 순 없지만.... 그래도 튀김요정인 TJ가 있어서 다행이에요 :) 집 냉장고와 냉동실에 널부러진 떡, 땡초, 우..
[386번 글은 수월한 접근성을 위하여 공지 카테고리로 이동하였습니다.] 조만간 (잘생긴) 남자 직원을 뽑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ㅎㅎ 무려 남자 직원이라니..?! 우리 사장님의 마인드에 큰 변화가 있었던 게 분명해요 ㅎㅎ 사장님이 더 이상 인터널 레퍼런스로는 새 직원을 뽑지않겠다 하심. 별로인 직원이 더 별로인 친구를 데려와서 가게가 개판이 났기 때문이죠. 그제랑 어제 이틀을 내리 연달아서 무자비한 컴플레인 이메일을 받고멘탈을 털린 사장님께서 큰 마음을 먹으신 듯 ㅋㅋ (다행히 두 이메일 모두 손님이 카페에 도착한 시간이 적혀있었는데,제가 퇴근한 이후의 시간이었어요. 휴 x 100) 아무튼 그래서 추가 고용 계획이 있다는 사실을 다른 직원에게는 절대 발설하지 말라네요 ㅋㅋ또 친구 데려올까봐..
위니펙에서 아파트를 알아볼 때 약간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가이드북이 있어요.바로 이 가이드 책자입니다- Renters Guide Winnipeg Edition이에요. 다운타운 길거리나 세이프웨이 같은 대형마트 등 곳곳에 뿌려져있어요.저는 Portage MTS 센터에서 버스를 내리는데, 거기 앞에서 한 부 주워옴 ㅎㅎ 날짜를 보니 보름 단위 정도로 나오는 것 같아요. 제가 주워온 이 책자는 5월 26일 ~ 6월 9일이에요.그래서 아파트 렌트를 찾으시는 분들은 kijiji 외에도 이런 책자도 한번 훑어보시면 정보를 더 알 수 있어요. 주소와 연락정보는 최대한 가리려고 했는데, 바로 아래 사진은.... 모자이크를 해도 너무 뚜렷하네요 ㅋㅋ새로 지어서 얼마전에 오픈한 바로 그 아파트예요 뜨든-너무 삐까뻔쩍하게..
홀로 나들이는 잘 다녀왔어요 ㅎㅎ 생비탈몰에 다녀왔고요. 집 근처에서 버스가 14번, 16번, 55번이 있어서 오가기 나쁘지 않은 교통이에요. 예상치 못 했던 변수들도 몇 개 있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매우 즐거웠던 외출이에요. 나들이의 목적은 중요한 순서대로1. 아마존에서 구매하기 전에 직접 서점에서 추천 프랑스어 원서 교재들의 구성을 알아보고 살 책 정하기2. 마음에 드는 쇼파쿠션을 합리적인 가격에 사오기3. 샤브샤브 먹을 때 필요한 소스 한 종류와 라이스페이퍼 사오기 이렇게 총 세 가지의 미션을 가지고 떠났고요. 먼저 챕터스에 갔어요. 예상치 못 한 변수 그 첫 번째는, 서점에 프랑스어 원서 교재가 없다는 것 ㅋㅋㅋㅋㅋㅋㅋㅋ전부 캐나다인들을 위한 프랑스어 교재라서모든 책이 프랑스어 초중고급 난이도로..
장을 보러 슈퍼스토어에 갔었죠.허니 디종 케틀을 워낙 잘 사먹어서인지, 거의 매번 포인트 목록에 케틀이 포함되어 있더라고요. 이번에도 케틀 야무지게 사와야지 하고 갔는데, 늘 먹던 honey dijon이 다 팔리고 없었어요. 또르르....나한테 제일 맛있으면 남들에게도 제일 맛있는건지.. 늘 허니 디종은 빨리 sold out되더라고요.그래서 어떤 걸 사먹어보지, 하고 구경하는데 갑자기 어?! 하고 TJ가 발견한,, 케틀에 적힌 한국어!!고기집!!!! (응?) 예전에도 있었는데 내가 못 본 것인지, 이번에 새로 나온건지는 모르겠지만,음.. 고기집 맛 케틀이에요.고기 맛도 아니고 고기집 맛 ㅋㅋ(생각해보면 고기 맛이라 해도 여전히 이상함. Flavour: Meat 이건데....) 아무튼 코리안 BBQ 맛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