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냄비가 필요해서 지난주에 코스트코에 갔을 때 Ninja PossiblePot이라는 이름의 냄비를 하나 샀어요. 7 Qt (약 6.6L) 용량의 냄비이고요. 99.99불에 샀었고요. 아마존에서 같은 제품을 170불에 팔고있어서 오 70불 이득~ 이러고 샀었더랬죠. 용량도 크고, 냄비 손잡이나 뚜껑 손잡이가 뜨거워지지도 않아서 만족하며 일주일째 사용 중이었어요. 그런데 1월 2일부터 시작된 코스트코 할인 행사 품목에 이 냄비가 포함이 되어서 지금은 20불이 할인된 가격에 팔고있는 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오늘 코스트코에 장을 보러 간 김에 리턴 줄에 처음으로 줄을 서봤어요. 제 차례가 되어 카운터에 가서 영수증을 보여주고 (종이 영수증이 없으셔도 코스트코 어플에서 지난 영수증을 보실 수 있고, 매장 ..
Bed bath & beyond에서 스타벅스 네스프레소 디카프 캡슐을 주문했어요. 저는 커피를 좋아해서 제가 계속 마셔야하니까요 ㅎㅎ 좀 넉넉하게 15팩 주문했는데, 15팩이 한번에 올 줄 알았더니 4팩, 4팩, 4팩, 1팩, 1팩, 1팩 이렇게 ㅂㅅ같이 오더라고요..?? 그 중 몇 팩은 뾱뾱이에 잘 싸여서 안전하게 도착했고 다른 몇 팩은 그냥 비닐에 제품을 그대로 넣어서 제품 종이상자가 다 찌그러짐.. 몇몇은 박스가 터졌고 그 중 일부는 캡슐도 터지거나 찌그러짐. 택배를 뜯기도 전인데 커피 냄새가 진동을 함 ㅋㅋㅋㅋ 또 다른 몇 팩은 유통기한이 한 달쯤 지난 것들을 보내왔네요?! 롸-?? 그리고 저 중 1팩은 오다가 도로 돌아감 ㅋㅋㅋㅋ 주소지에 접근할 수가 없네요~ 하고는 어디로 찾으러 와라 마라 노..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고 나눠주고 싶어 하시는 가구를 얼마 전에 하나 받았는데요. 꽤 비싼 축에 속하는 가구인지라 저희야 감사한 마음으로 받았지만 아무래도 사용하시던 가구이다보니 자잘한 생활 스크래치가 있기도 하고 또 저희가 구매한 게 아니다보니 색깔도 선택권이 없었어서.. 스크래치를 갈아내고 색깔도 바꿔야겠다고 결정했어요. TJ가 사포로 가구의 표면 전체를 갈아주었고요. 저희는 캐나다 생활 처음으로 페인트를 직접 구매하게 되었어요!! 집 근처의 홈디포에 갔음. 어쩌다보니 매장 마감 시간 15분 전에 도착했어요. 저희가 간 곳은 Behr 페인트 코너였는데요. 다양한 색상의 샘플 종이들이 촤르륵 진열되어 있고요. 거의 그라데이션 급!! 그중에서 마음에 드는 색깔의 종이 한 장을 골라서 페인트 코너에 있는..

크리스마스보다 거의 한 달 이른 크리스마스 파티 ㅎㅎ 12월에는 다들 바쁘고 또 정작 성탄절 시즌이 되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러 일찍부터 멀리 떠나는 사람들도 있다 보니 좀 이른 시기에 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쉐라톤 호텔의 홀 하나를 빌려서 TJ네 회사 직원들 크리스마스 파티가 있었어요. 여름에 있었던 팜야드 파티와 달리 이번 크리스마스 파티는 어른만 올 수 있는 파티였어요. 직원 본인 + 동행 1명까지. 입장할 때 방명록에 직원의 이름을 쓰고 들어갔고, 직원 한 명당 10장의 경품 응모 쿠폰을 입구에서 나누어주었어요. 총 10가지의 경품이 준비되어 있었고, 원하는 경품 앞의 응모함에다가 입구에서 받은 쿠폰을 넣는 방식이었어요. 10개의 경품에다 각각 쿠폰을 1장씩 넣어도 되고 혹은 원하는 1개의 경품..

오늘은 네스프레소 매장에 가서 어제 구매했던 오리지널 머신의 블랙프라이데이 딜의 남은 부분인 커피 캡슐 50개 무료로 받아오기 퀘스트를 완료했어요. 궁금하던 커피 종류가 있어서 직원분이 TJ와 저에게 원하는 종류로 한 잔씩 내려주었어요. 저희에게 설탕이나 우유를 넣어 마시는지 물어봤는데 저희 둘 다 뭘 넣어마시지는 않아서.. 그냥 오리지널로 마셨어요. 우유를 넣어마시는 분들께는 라떼로 만들어서 주시는 거 같았어요. 저는 에스프레소, TJ는 룽고로 샷을 뽑아주었는데 사진은 제가 마신 에스프레소예요. 에스프레소 잔이 너무 귀여웠어요!! ㅎㅎ 네스프레소 매장에서 커피 슬리브 다섯 개를 무료로 받아왔어요. (총 50 캡슐) 그리고 저는 다양한 커피를 마셔보고 뭐가 맛있는지 찾아보고 싶어서 라바짜, 일리, 그리고..

어제 생각했던 대로 블프 할인이니까 필요한 것들을 사보자!! 하고 일단 집 근처에 있는 캐네디언 타이어에 다녀왔어요. 캐네디언 타이어에서 오늘(11월 17일) 한정으로 포인트를 더 주는 이벤트를 했는데, 200불 치 구매를 하면 40불 치 캐네디언 타이어 포인트를 더 주는 이벤트였어요. 근데 이왕 캐타 가는건데 오늘(11월 17일)만 마침 스타벅스에서 시즌 음료를 사면 선착순으로 다회용 빨간 컵을 선물로 준다고 해서 그렇다면 아침에 스타벅스에 들러서 커피 한 잔 마시고 가자!! 가 되었어요 ㅋㅋ 인디고 서점 안에 있는 스타벅스였는데요, 서점이 열기 전이었지만 스타벅스는 7시에 문을 연다고 되어있었고 바깥으로 이어지는 문이 있는 곳이라 거기로 들어가면 되니까 가봤어요. 서점 안 매장이라 사람이 별로 없을 ..
올해의 블랙 프라이데이가 다가오고 있어요. 많은 가게들이 다양한 딜을 내거는데요. 저는 일단 첫 번째로 휴대폰 요금제를 바꾸었어요. 몇 달 전 쿠도의 많은 고객들이 월 5불씩 휴대폰 요금이 오르는 낭패(?)를 당했었는데 저도 그들 중 한 명이었거든요. 그래서 월 12기가 데이터를 원래 50불에 쓰고 있었는데, 요금이 올라서 지금은 55불에 쓰고 있어요. 근데 벨에서 20기가 데이터를 50불에 사용할 수 있는 걸 발견해서 오늘 이걸로 바꾸었어요. 물론 저는 아직까지 재택근무를 하기 때문에 밖에 나갈 일이 별로 없어서.... ㅠㅠ 대부분 집에서 와이파이를 잡아서 쓰고 있고요. 그래서 모바일 데이터를 쓸 일이 거의 없어요. 이번 달 1일부터 16일인 어제까지 데이터 사용량 146 MB ㅋㅋ 1기가의 반의 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