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경험. 초산. 38주 6일에 출산. 고위험군 산모 아니었음. (만 35세 미만, 자연임신, 저혈압, 지병 없음) 임신 12주부터 출산 전까지 쭉 마터니티 클리닉에 다님. 미드와이프 (X), 담당 OB (X) 캘거리 풋힐스 병원에서 출산. 더보기 초음파는 3번 + 1번 + 1번 + 1번으로 총 6번 봤음. - 첫번째 초음파: dating 초음파 (보통 8주 전후로 보는 듯) : 아기의 크기를 재어서 현재 주수를 추정하고 출산 예정일을 특정함. 아기의 심장이 깜빡거리며 뛰는 걸 보여줌 (소리는 안들려줌) - 두번째 초음파: NT 초음파 (보통 12주 이후로 보는 듯) : 아기의 목투명대를 잼. 한국에서 소위 말하는 1차 기형아 검사. (다운 증후군, 에드워드 증후군, 파타우 증후군에 대한 확률 검사) ..
짝꿍에게서!! ㅎㅎ 매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일을 하는 손목이 쓰레기인 저를 위해서 TJ가 버티컬 마우스를 선물해 주었어요. 아직 적응 중인 단계이지만 손목은 확실히 안 아픕니다!! ㅎㅎ 마우스는 총 3개의 기계로 연결할 수 있고, 리모컨으로 채널을 돌리는 것처럼 마우스에 있는 특정 버튼을 누르면 연결되는 기계가 바뀌고요. 좌클릭, 우클릭은 다른 마우스와 똑같고 가운데 휠이 있어서 스크롤할 수 있는 것도 똑같고요. 휠을 돌리지 않고 클릭하듯이 누르면 Command + 좌클릭이 되게끔 세팅을 해두어서 검색이나 인쇼를 하다가 휠을 누르면 새 창으로 열리게 해 두었고요. 엄지손가락이 닿는 쪽에 뒤로 가기 버튼, 앞으로 가기 버튼이 있어요. 그리고 그 위에 있는 커스텀 버튼을 누르면 창이 꺼지게 세팅해 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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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카테고리의 추비추와 비슷한 맥락인데, 육아에 관련된 것들이라 이 카테고리에 써보기로 했어요. 개인적으로, 과거로 다시 돌아가도 나는 또 사겠다!! 싶은 그런 아이템이라서 추천해 보는 글을 써봐요. 꼭 어느 특정 브랜드의 분유제조기일 필요는 없고, 어느 제품이든 분유제조기 자체는 하나 있으면 정말 편리한 거 같아요. 모유만 먹고사는 아기에게는 필요 없는 아이템일 테고요. 저희 집 아기는 처음부터 모유와 분유를 혼합해서 먹으며 자랐기 때문에, 분유제조기가 정말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저희 집 아기는 50일쯤부터 밤에 통잠을 자기 시작했는데, 그전까지는 밤에도 자다가 깨서 배고프다고 고함을 질렀거든요 ㅋㅋ 그때 얼른 맘마를 대령해야지만 자고 있는 동네 사람들을 다 깨우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버..
육아라는 말은 내 인생에서 아주 멀리멀리에 있는 그런 존재인 줄 알았는데 이런 카테고리를 만드는 날이 다 오네요 ㅋㅋ 저희 집 아기는 이제 5개월이 조금 지났고요, 아직 콩만한데 맨날 보다보니 제법 동그랗고 귀엽고요. 벌써 아빠를 닮은 티를 내는지 키는 크고 살은 덜 찌는 편인 그런 아기인 듯 해요. 근데 저희 집 아기는 아빠를 정말 많이 닮았어요. 제 눈에는 남편도 귀여운데 집에 귀여운 애가 한 명 더 생겨서 즐거운 요즘이에요. 하지만 내 새끼는 내 눈에만 귀엽다는 걸 잘 알기 때문에- 제가 열심히 귀여워해주고 있습니다 :) 아기는 아무 것도 모르는 채 처음 태어나서 세상을 살아보는 중이고, 저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기를 길러보는 중이라 서로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는 중이에요. 저희는 즐겁게 잘 지내고..
저는 4개월의 출산 + 육아 휴가가 끝이 나고 다시 일터로 복귀했어요. 어차피 재택근무를 하는 중이기도 하고, 아기도 집에서 24시간 돌봄을 받고있기 때문에 짧은 휴직이 가능했어요. 제가 떠나있던 기간이 길지않다보니 회사 일에는 크게 변한 건 없었는데, 한 가지 새로 전해들은 소식은 저희 팀에서 같이 일하던 UX 디자이너가 사망했다는 거였어요. 제가 라이브러리 작업을 할 때가 많았다보니 디자이너에게 받아야할 정보가 많았어서 2년 가까이 저와 자주 일했던 동료였던지라 소식을 듣고 많이 놀랐어요.. 예전 제가 쓴 어느 글에서 둥글둥글하고 친절하고 밝게 말한다는 디자이너가 이 동료인데 저에게 좋은 인상이 가득한 사람이었거든요. 디자이너들은 미국 지사 소속인지라 실제로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
TJ는 어프렌티스의 신분이 끝나고 저니맨이 되었어요. 어제부로 millwright 4년차 과정이 모두 끝나서 알버타주의 저니맨 신분이 되었고, 오늘 아침에 친 interprovincial 시험인 레드씰 시험도 밤이 되어 결과가 나왔더랬죠 ㅎㅎ TJ는 시험을 잘 통과해서 캐나다 저니맨이 되었어요 ㅎㅎ 지난 두 달의 시간 내내 학교를 다니고 집에서도 공부에만 전념을 하는 4학년을 보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되어 다행이에요. TJ는 내일인 토요일 하루를 쉬고서 일요일부터 바로 직장으로 복귀를 하게 되고요. 1주일이 지나면 저희 집 아기는 100일이 되고요. 2주일이 지나면 저도 직장으로 복귀를 하게 돼요. 벌써 2023년의 ⅓이 지나갔네요. 많은 변화가 있는 한 해를 보내는 중이에요. 짧은 근황이에요 ㅎㅎ 다음..
저는 현재 육아휴직 중인데요, 아기를 돌보고있지만 제 여유시간이 꽤 많은 편인데 그럼에도 컴퓨터를 켤 일은 없어서 그동안 블로그에 들어오지 못했어요. 블로그를 늘 컴퓨터로만 관리했다보니.. 휴대폰으로는 정말 안 들어오게 되네요. 이제 제가 신청한 휴가 기간이 거의 끝나가고 복직까지 한 달이 채 남지 않았어요. 복직하게되면 어차피 컴퓨터로 일을 해야하니 그 땐 블로그도 다시 관리할 수 있을 것 같아서 ㅎㅎ 5월 중 언젠가 다시 돌아올게요- 밀린 글들도 그 때 하나씩 쓸 계획이에요. 그리고 댓글도 그 때 확인할 수 있을 듯 합니다 ㅠㅠ 혹시 댓글을 남겨주신 분이 계시다면 답글이 늦어 정말 죄송해요!! 모두들 건강히 지내고 계셔요♡
커다란 냄비가 필요해서 지난주에 코스트코에 갔을 때 Ninja PossiblePot이라는 이름의 냄비를 하나 샀어요. 7 Qt (약 6.6L) 용량의 냄비이고요. 99.99불에 샀었고요. 아마존에서 같은 제품을 170불에 팔고있어서 오 70불 이득~ 이러고 샀었더랬죠. 용량도 크고, 냄비 손잡이나 뚜껑 손잡이가 뜨거워지지도 않아서 만족하며 일주일째 사용 중이었어요. 그런데 1월 2일부터 시작된 코스트코 할인 행사 품목에 이 냄비가 포함이 되어서 지금은 20불이 할인된 가격에 팔고있는 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오늘 코스트코에 장을 보러 간 김에 리턴 줄에 처음으로 줄을 서봤어요. 제 차례가 되어 카운터에 가서 영수증을 보여주고 (종이 영수증이 없으셔도 코스트코 어플에서 지난 영수증을 보실 수 있고, 매장 ..